한국 기업들도 심리학을 활용하고자하는 의지가 많이 늘었습니다.
여전히, 광고보단 할인이나 후킹(hooking)이 있는 이벤트에 집중하긴 하지만, 전보다 나아졌습니다.
싸다고 무조건 살 것이라는 의지는 잘못된 방향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합니다.
심리는 개인뿐만 아니라 특정 집단이나 국가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개인 특성이 아닌 환경 특성을 함께 고려해야하기 때문이죠.
싼게 좋은 게 아니라 싸면서 좋은 것.
싸지 않지만, 나에게 큰 효용이 있는 것을 찾는게 소비자이니까요.
무릇, 마케터라면, 반드시 어떻게 브랜드나 제품을 제공할까를 고민해야합니다.
한국 사람들의 심리적 특징
한국 사람의 집단적 특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물론, 모두 동일하다는 것이 아니라, 대다수의 유사한 면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집단주의: 한국 사람들은 집단의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높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러한 집단주의 심리는 광고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광고에서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이미지나 제품 사용 후기를 강조하여 소비자들의 소속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 동네에서 가장 인기있는 브랜드!"와 같은 문구를 사용하는 광고는 소비자들의 집단주의 심리를 자극하여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일 수 있습니다.
경쟁심리: 한국 사람들은 경쟁심리가 강한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쟁심리는 광고에서 경쟁 우위를 강조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광고에서는 제품이 다른 제품들보다 우수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경쟁 우위를 보여줌으로써 소비자들의 경쟁심리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가장 효과적인 제품으로 우승한 브랜드!"와 같은 문구를 사용하는 광고는 경쟁심리가 강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낼 수 있습니다.
안정성 추구: 한국 사람들은 안정적인 삶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안정성 추구 심리는 광고에서 안정감을 강조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광고에서는 제품의 안정성을 강조하고,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안정된 삶을 누리게 될 것이라는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안정된 삶을 위한 최적의 선택, XX 브랜드!"와 같은 문구를 사용하는 광고는 안정성 추구 심리가 강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낼 수 있습니다.
한국 기업과 심리학
한국 기업들은 심리학적인 이론을 바탕으로 광고나 마케팅 전략을 구성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인지, 감정, 행동 등을 조작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인지와 인식을 높이며, 구매에 이르는 과정에서 의사결정을 유도하거나 확신을 갖도록 하는데 성공하고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사례 중 하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S9’ 광고입니다. 이 광고에서는 전통적인 ‘기술적인 특징’ 대신 ‘인간의 감정’에 집중하였습니다. 광고에서는 갤럭시 S9의 카메라 기능으로 인해 발생하는 감정을 ‘삶에 더 많은 감동을 더하는 순간’으로 연출하여 더욱 인상적인 광고 메시지를 전달하였습니다. 이 광고는 소비자들에게 삶의 특별한 순간을 더욱 생생하게 기억하도록 유도하였으며, 이로 인해 갤럭시 S9의 인지도와 판매량이 크게 상승하였습니다.
또 다른 사례로는 CJ제일제당의 ‘비비고 왕교자’ 광고입니다. 이 광고는 ‘식탁 위의 감성’이라는 주제로 제작되었으며, 왕교자를 먹는 가족들의 행복하고 따뜻한 모습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광고에서는 음식을 통해 가족 구성원들의 감정과 관계가 형성되는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이 광고는 소비자들의 감성적인 공감대를 자극하며, 비비고 왕교자의 판매량을 크게 높였습니다.
이처럼 한국 기업들은 광고나 마케팅 전략에서 소비자의 감정을 자극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인식과 인지를 높이고 구매로 이어지는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다음은 한국 기업들이 심리학을 적용한 내용입니다.
광고나 마케팅에 대한 가설과 검증은 대외비로 공개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조금 더 현직자로서는 아예 검증할 생각이 없는 기업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한국 기업의 광고 사례
LG 디오스 냉장고, 스마트하게 먹자
LG전자의 디오스 냉장고 광고에서는 스마트하게 먹는 방법을 강조하여,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CJ제일제당 맥스봉, 심장 건강을 지켜라
CJ제일제당의 맥스봉 광고에서는 심장 건강을 중요시하며, 이 제품이 심장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여,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SK텔레콤 T타임, 나만의 시간을 만들자
SK텔레콤의 T타임 광고에서는 인간의 삶에서 중요한 시간을 강조하여, 이 제품을 통해 나만의 시간을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여,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KT olleh TV, 집에서도 외식감을 느끼세요
KT의 olleh TV 광고에서는 집에서도 외식감을 느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여,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강조하고 구매욕구를 유도했습니다.
현대차, 내 삶의 스타일을 담다
현대차의 광고에서는 차량을 통해 소비자들의 삶의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여, 브랜드 인지도와 구매욕구를 높였습니다.
롯데칠성음료, 여름에는 파워에이드
롯데칠성음료의 광고에서는 여름철 더운 날씨에 필수적인 체력 보충제인 파워에이드를 강조하여,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삼성전자 갤럭시북,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
삼성전자의 갤럭시북 광고에서는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강조하여,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SK에너지, 나만의 전기차, 지금 시작하세요
SK에너지의 광고에서는 전기차 시대에 나만의 전기차를 소개하여, 청소년부터 중년층까지 다양한 층의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구매욕구를 유도했습니다.
네이버, 내가 좋아하는 컨텐츠가 여기에
네이버의 광고에서는 사용자의 개인화된 검색 결과와 추천 컨텐츠를 강조하여, 소비자들의 사용성과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키즈런, 아이들의 즐거운 학습을 도와드립니다
키즈런의 광고에서는 아이들의 학습을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학습용 앱을 소개하여, 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구매욕구를 유도했습니다.
올리브영,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제품들
올리브영의 광고에서는 건강한 삶을 위한 제품들을 다양하게 제공하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이마트, 다양한 생활용품, 모두 이곳에서 만나보세요
이마트의 광고에서는 다양한 생활용품들을 한 곳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여, 소비자들의 편의성과 구매욕구를 유도했습니다.
KBS, 고화질로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
KBS의 광고에서는 고화질 방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스타벅스, 내 입맛에 맞는 커피를 만나보세요
스타벅스의 광고에서는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커피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만족도와 구매욕구를 유도했습니다.
아이폰, 당신의 스마트폰은 무엇인가요?
아이폰의 광고에서는 스마트폰을 당신의 스타일로 만들어주는 메시지를 전달하여, 소비자들의 인지도와 구매욕구를 높였습니다.
롯데마트, 주말이면 롯데마트
롯데마트의 광고에서는 주말마다 다양한 할인행사를 제공하여,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구매욕구를 유도했습니다.
현대자동차, 세상을 바꾸는 모빌리티
현대자동차의 광고에서는 현대차가 세상을 바꾸는 모빌리티이며, 고객들의 욕구와 필요에 맞춘 차량을 제공하여 인지도와 구매욕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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