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막심리학]월요병? |MBTI 유형별 | 출근하기싫은 이유와 해결방법

[토막심리학]월요병? |MBTI 유형별 | 출근하기싫은 이유와 해결방법

 

 

출근이 싫어지는 이유

 

 

흔히 월요병이라 부르는 출근에 대한 거부감과 불안은 어디로 부터 오는 걸까요?

사실, 월요일뿐만 아니라 매일 같이 출근 시간이 싫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회사에 가는 것이 여가가 아닌 일이기 때문입니다. 일은 의무성을 띄기 때문에 하고 싶은 일이 아닌 해야하는 일에 속합니다.

 

인간은 자신이 반드시 해야할 일(Task)와 여가(lesure)을 구분합니다. 출근을 한다는 것은 일이 시작됨을 알리는 신호입니다. 당연히,반복적이고 무리한 책임을 느끼면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출근하기 싫은 이유는 다양합니다. 

• 첫째로, 업무 스트레스가 있습니다. 직장에서의 업무량이나 업무 난이도, 급한 업무 처리, 회의 등의 요소로 인해 스트레스가 느껴지면 출근하기 싫어집니다. 
• 둘째로, 인간관계에서의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동료나 상사와의 갈등, 집단적인 압박, 폭력적인 상황 등이 있으면 출근하기 꺼려집니다. 
• 셋째로, 개인적인 문제도 출근하기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가족 문제, 건강 문제, 금전적인 문제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계절적 요인도 있을 수 있습니다.

계절적 요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기존에 작성한 봄과 우울에 대한 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3.04.12 - [psychology/general] - [토막 심리학] 봄 우울증? 이 것은 셀렘인가, 슬픔인가?

 

하지만 출근하기 싫더라도 이를 극복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금전적인 면이 크겠죠. 경제적 여유를 가지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일을 가야만 합니다. 다른 목표가 있어도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금전적 비용을 충당해야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신의 직무를 발전시키기 위해 가야합니다. 직업 경력, 새로운 경험을 쌓아가야 더 나은 직장을 탐색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경제적 상황과 목표만으로 견뎌내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 외에 직면하고 있는 문제의 해결이 쉽지 않거나 무엇이 문제가 되는지 파악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살아가야하며, 하기 싫어도 해야하는 일을 견뎌야 합니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여가만을 즐기기는 어렵습니다.

 

이러한 이유에 대해 MBTI 성격 유형별 출근하기 싫은 이유와 해결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성격 유형에 대한 상황이지만,실제 직접적인 연구는 아니니 맹신은 금물입니다.

혹시나 해당 사항이 있다면 문제들을 해결하여 출근에 대한 부정적 감정을 줄여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출근 회피,거부감에 대한 설명을 MBTI 성격유형과 일반적인 환경 요인들로 구성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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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TI 유형별 출근 불안 및 해결방법
• 회사가기싫은이유
• 참고문헌

월요병이란?

월요병은 일반적으로 월요일에 나타나는 우울한 상태나 불안감을 의미합니다. 이 용어는 사람들이 주말을 즐기고 쉬는 동안에는 상대적으로 월요일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기 때문에 생긴 것입니다. 특히 일요일되면 다음날이 오는 것이 싫어지는 기분이 듭니다.

 

그냥 은어처럼 보이지만, 국립국어원에도 등재되어 있는 단어입니다.

월요병(月曜病)「명사」 한 주(週)가 시작되는 월요일마다 정신적ㆍ육체적 피로나 힘이 없음을 느끼는 증상.

월요병의 증상에는 기분이 우울하거나 조울한 느낌, 에너지 부족, 집중력 감소, 몸이 피곤하고 힘들어하는 느낌, 식욕 변화, 불안감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월요일 아침에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MBTI 유형별 출근 불안 및 해결방법

 

 

지치고 힘들만, 가장 옳은 판단을 이어가야하는 현대인으로서 회사에 가기 싫은 이유를 확인해보고 극복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불안을 해소하는 방법 중 승화(陶醉, identification)는 이러한 어려운 일을 이겨내어 긍정적인 행동으로 변화하고 학습하여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현재의 스트레스를 승화하여 이겨내어 원하는 목표를 성취하는 것이 가장 긍정적인 대처가 될 수 있습니다.

심리학적 개념 설명 승화란?

승화(陶醉, identification)는 정신분석학에서 중요한 개념 중 하나로, 개인이 타인, 대상, 그룹 등을 자신과 동일시하거나 흡수하는 방어기제를 의미합니다. 이는 자아를 보호하고 심리적인 안정을 유지하는 메커니즘 중 하나로 작용합니다.

승화는 일반적으로 인간이 사회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그 관계에서 생기는 갈등과 불안에 대처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개인이 권위 있는 사람이나 그룹과 연관이 있는 것처럼 동작하면서 자신의 부족함을 숨기려고 하거나, 어떤 그룹에 속하는 것을 흡수하려고 하는 것 등이 승화의 예시입니다.

승화는 일시적으로 자아를 보호하고 안정감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이지만, 지나치게 사용되거나 장기간 지속될 경우에는 개인의 자아 구조와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신분석학에서는 승화가 지나치게 사용되는 경우, 개인의 정체성과 자아 구조를 다시 복원하고 개선하기 위해 치료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자신의 MBTI를 ctrl+f로 검색해보세요.

 

성격 유형	출근하기 싫어하는 이유	스트레스 상황 예시	해결 방법
ISTJ	새로운 환경에 대한 불안감, 예기치 못한 일이 생길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 일관성 없는 업무 스케줄	새로운 프로젝트나 업무를 받았을 때, 지시사항이 불분명하거나 충분한 정보가 주어지지 않았을 때, 업무 스케줄이 급격하게 바뀌었을 때	출근 전 충분한 일정 계획 수립, 새로운 업무에 대한 충분한 정보 및 지시사항 요청, 업무 스케줄 조율
ISFJ	변화에 대한 불안감, 일에 대한 책임감과 부담감, 다른 사람들과의 갈등	업무의 변경이나 새로운 프로젝트를 맡았을 때, 업무 부하가 많이 증가했을 때, 업무와 관련하여 다른 사람들과 갈등이 있을 때	출근 전 충분한 준비와 계획 수립, 업무 부하와 업무의 우선순위 파악, 갈등 상황에서 타협점을 찾기 위한 대화
INFJ	새로운 환경이나 사람들과의 만남에 대한 불안감, 일의 의미에 대한 고민과 부담감, 자기계발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는 경향	새로운 동료나 상사와의 만남, 일의 목적과 의미가 불분명할 때, 자기개발을 위한 시간이 부족하거나 갈등이 있을 때	출근 전 자기계발 계획 수립, 목적과 의미가 분명한 일에 집중, 타인과 소통할 수 있는 능력 강화
INTJ	무의미한 일에 시간을 허비하는 것이 싫어하며, 독립적으로 일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함	계획을 따르지 않는 동료나 상사, 지루하고 반복적인 업무, 경쟁심이 없는 일	스스로의 업무를 계획하고 일의 목적과 가치를 이해하는 것이 도움이 됨. 독립적으로 일하는 환경을 찾거나,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최소화하고 객관적인 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
ISTP	루틴적인 업무와 상사의 간섭을 싫어하며, 새로운 경험과 스킬을 쌓는 것에 흥미가 있음	루틴적이고 반복적인 일, 규칙과 절차가 많은 일, 지나치게 세부적인 일 등	문제 해결 능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일을 찾는 것이 도움이 됨. 스트레스가 쌓이면 실제로 쉬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수 있음
ISFP	일에 대한 열정이 있으나, 피드백에 예민하며 강한 인간관계가 필요함	업무에 대한 피드백이 부족하거나 부정적일 때, 업무와 관련 없는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 인간관계 문제	타인과의 소통을 통해 피드백을 받아들이고, 개인적인 문제와 업무를 분리하는 것이 중요. 인간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함
INFP	규칙과 예측 가능한 일상에 대한 불만	반복적인 업무, 일정한 패턴으로 이루어진 일상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한 취미나 봉사활동 등을 통해 일상의 변화를 만들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아이디어나 창의적인 방법을 제시할 수 있는 일을 하게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INTP	무미건조하고 반복적인 일에 대한 불만	작업의 명확한 목표가 부재하거나 지루한 루틴 업무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교육적인 부분을 담당하거나 창의적인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는 일을 하게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업무의 목표와 성과에 대한 피드백을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ESTP	지루하고 혼자서 일하는 것에 대한 불만	반복적인 업무, 일정한 패턴으로 이루어진 일상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되는 프로젝트나 팀워크가 필요한 업무를 맡게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새로운 도전과 경험을 할 수 있는 활동을 제공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SFP	루틴적인 업무보다 자유로운 활동을 선호하며, 인간관계 중심적인 성격으로 인해 갈등이 생기면 힘들어한다.	업무적인 제약이 많은 루틴적인 업무, 장시간의 화상 회의나 회의록 작성 등 글쓰기 업무	업무의 다양성을 늘리거나, 정기적인 스케줄 외의 여가 활동을 제공하여 스트레스 해소, 동료들과의 소통 강화
ENFP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활동하고, 자신이 관심있는 일을 하고 싶어하며, 일에 대한 열정이 부족할 경우 출근하기 어렵다.	반복적이고 일정한 루틴적인 업무, 규칙적인 업무, 세부적인 작업	자유로운 분위기를 조성하고, 업무의 창의성을 높여 자유로운 활동성을 부여하며, 업무의 목적을 더욱 강조하여 열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한다.
ENTP	자신이 관심있는 일에 대한 도전과 성취를 추구하며, 루틴적인 업무보다 창의성을 요구하는 일에 흥미를 느끼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일을 하고 싶어한다.	일의 세부적인 부분에 대한 책임, 반복적인 업무, 한정된 시간안에 업무를 처리해야하는 경우	일의 목표를 명확히하고, 업무의 창의성을 높여 자유로운 활동성을 부여하여 열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한다. 업무의 성과를 축적하고, 새로운 도전과 성취를 제공함으로써 자극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
ENTJ	루틴적이고 반복적인 일에 지루함을 느낌. 목표지향적이고 주도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상적인 업무보다는 도전적이고 목표지향적인 활동을 선호	일이 더딘 상황 (세부적인 계획보단 일 자체가 지체되는 상황) 느리고 지나치게 구체적인 업무 진행	목표의 명확성과 업무의 효율성을 강조하여 스트레스를 해소
ESTJ	루틴적이고 반복적인 일에 지루함을 느낌	세부적인 계획에 매몰되어 일이 더딘 상황	일의 목적과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간편한 휴식을 취하도록 유도
ESFJ	감정적인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받음	지나친 일의 부담,  충동적인 결정이 필요한 상황	계획을 세우고, 대인 관계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 제공
ENFJ	일의 목적이나 가치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인한 무관심	지나친 일의 부담, 다른 사람들의 요구와 충돌하는 상황	목표 설정과 자기 관리 기술을 강화, 일의 목적과 가치에 대한 이해 증진

회사가기싫은이유

 

간단하게 생각하면 현재 받는 연봉 수준이 회사에 가기 싫은 이유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아주 중요한 요건이죠. 하지만, 연봉보다 중요한 요인들도 있습니다.

받는 금액에 비교하여 참을 수 있는 정도가 달라질 수 있지만, 회사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문제는 기업 자체에서도 노력해볼만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한국노동패널조사(2019)에서는 직장인의 근무환경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이에 따르면, 직장인들이 출근을 꺼리는 이유 중 상위 5개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업무 과부하 및 스트레스 (23.4%)
2. 교통 체증 및 이동 불편 (20.1%)
3. 업무와 개인 생활 균형의 어려움 (17.8%)
4. 직장 내 부당한 대우 및 불공정한 대우 (14.6%)
5. 직무 불만족 (9.9%)

 

또한, 대한상공회의소가 2019년 실시한 '직장인의 업무 스트레스 실태 조사'에서는 업무 과부하로 인한 스트레스가 직장인의 1위 스트레스 요인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또한, 직장인들은 업무와 개인 생활의 균형을 맞추기 어렵다는 응답이 높았습니다.

 

위에서 제시된 통계자료들은 직장인들이 출근을 꺼리는 이유를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한 결과입니다. 그 중에서도 상위 5개의 이유는 모두 업무와 관련된 문제들이며, 그 중에서도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업무 과부하와 스트레스입니다. 이는 직장 내에서의 업무 환경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또한, 직장인들은 업무와 개인 생활의 균형을 맞추기 어렵다는 결과도 나타났습니다. 이는 근로시간의 연장이나 휴가 제도의 미흡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직장인들의 업무와 개인 생활의 균형을 위한 대책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직장 내 부당한 대우나 불공정한 대우도 출근을 꺼리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이는 조직 내에서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조직 내에서 공정한 대우와 대처 방법이 제시되어야 직장인들의 출근 의욕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분석 결과들을 종합해보면, 연봉뿐만 아니라 직장 내 업무 환경과 개인적인 생활의 균형, 대우와 대처 방법 등이 출근을 꺼리는 이유로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직은 직원들의 업무 환경과 개인적인 생활의 균형, 대우와 대처 방법 등에 대한 신경을 써야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시사됩니다.

 

참고문헌

• Freud, S. (1921). Group psychology and the analysis of the ego. International Journal of Psychoanalysis, 2, 77-99.
• Vaillant, G. E. (1992). Ego mechanisms of defense: A guide for clinicians and researchers. American Psychiatric Pub.
• Wallerstein, R. S. (2010). 45-Loss and mourning, identification and transference. Essential papers on object loss, 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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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abcf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