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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과 취업] 심리학? 그게 돈이 됩니까? - 2(feat. 조직, 광고)

by Fact_Psychology&advertisement 2024.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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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과 취업] 심리학? 그게 돈이 됩니까? - 2(feat. 조직, 광고)

 

 

광고심리학과 조직심리학

목차

개요

2024.01.08 - [psychology] - [심리학과 취업] 심리학? 그게 돈이 됩니까? - 1

위 1편에서는 심리학으로 돈을 방법 중 임상과 상담을 중심으로 서술 했었습니다. 오늘은 비교적 좀더 난이도는 높지만, 취업 후 상대적으로 높은 취업률과 (개인 역량에 따라)빠른 기간 내 취업이 가능한 분야인 조직과 광고 쪽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심리학을 생각하면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상담과 임상을 알고 있지만, 심리학의 분야는 매우 다양합니다. 인지, 성격, 발달, 생리 등의 기초심리학이 있고, 임상, 상담, 조직, 광고, 교육 등이 있습니다.

 

매우 다양하지만, 가장 잘 알려진 분야가 임상과 상담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오해 아닌 오해를 받게 됩니다. 심리학하면 떠올리는 학자인 프로이트 역시 상담을 통해 내담자의 문제 해결하고자 했으니, 더욱이 그럴 듯합니다.

 

하지만, 자유시장 경제 시스템에서 개인의 고충을 알아주는 것 만큼 보다 대다수에게 해당할 수 있는 장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분야가 실질적인 금전적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전 글에서 밝힌 바 있지만, 우리가 많이 아는 임상에서 자주 언급되는 오은영 박사님은 "정신건강의학 전문의"입니다. 명예와 경제적으로 선망의 대상이 겠지만, 전공이 심리학이 아니라는 점을 주목해야합니다.

 

분명, 심리학과 관련이 깊고, 약을 내리기 전 진단과 상담에서는 무조건 심리학이 쓰인 다는 것은 부인 할 수 없습니다. MMPI, MBTI 등 자기보고식(일반적인 설문지와 같이 객관식을 답하는 과정) 진단은 심리학과에서 전문적으로 다루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질문지를 만드는 일은 의외로 실험심리학이나 조직심리학에서 다룹니다. 그렇다면, 좀 더 상세히 알아볼까요?

 

광고심리랑 조직심리는 뭐하는 건가요?

광고 심리학

인간이 태어나자마자 소비자가 됩니다. 무엇인가 소비(consume)하게 되어 있죠. 직접 돈을 지불하지 않아도 양육자가 준비해둔 분유나 귀저기, 장난감, 최근에는 콘텐츠까지 모두 소비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구매행동에도 일련의 특징이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일련의 과정을 연구하는 것이 광고심리학입니다.

작게는 지금 여러분이 보시는 이 글이나 오늘 밤에 볼 유튜브 영상 역시 소비되는 것 중 하나이며, 구글이나 네이버, 카카오에선 여러분의 행동을 관찰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에 합당한 금전적 거래가 발생하나면 하나의 경제 현상이 일어나게 되겠죠. 이를 분석할 사람, 예측할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에 광고심리학이 필요합니다.

 

조직 심리학

회사, 학교, 종교 등 사회적인 장면에서 사람들은 조직을 만들고 함께 생활을 해내가기도 합니다. 이 단체(Group)의 행동에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지 연구하고 예측하는 학문입니다.

관련 학문으로는 코칭, 산업 등이 있습니다. 학교 내에서도 회사 내에서도 업무 성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들이 많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보상물(월급 등)을 더 긍정적인 것을 주는 것이겠지만, 우리의 자원은 한정되어 있어 다른 방법들을 모색해야할 때가 많습니다. 

또한, 우리 임원을 선별하거나 신입사원을 뽑을 때 역시 이 사람이 그 직무에 적합한지도 확인해봐야합니다. 이에 대한 질문지나 척도를 만드는 일을 조직심리학자가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조직심리학는 하나의 조직에 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 모든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습니다. 인사팀의 역할은 단순히 월급만을 조정하는 일이 아닌 하나의 조직을 관리하는 일이 될 수 있는데, 단순히 해당 기업의 경력만으로는 정할 수 없븐 일일 것이며, 이러한 전문가가 필요할 것입니다.

 

 

조직, 광고 심리학의 장점

- 접근이 어려운 (임상과 상담 대비 정보 부족)

- 지원 분야의 다양성 ( 마케팅, 인사, 광고, 사회조사)

- 비교적 쉬운 취업 ( 지원분야가 다양하고 경험이 많기 때문)

- 높은 연봉 (일반적으로)

- 연구 경험 ( 힘들지만, 과학적인 접근이 아니면 연구를 진행하기 어려움)

 

조직, 광고 심리학의 단점

- 졸업 난이도 (대학원 졸업 자체가 늦을 수 있음, 논리가 부족하면 논문을 계속 다시 써야함)

-  개인 시간 ( 대학원 재학 중엔 매우 바쁨, 대학원 생 부족 및 프로젝트의 수가 많음)

-  희소함 ( 장점이 될 수도 있으나, 분야가 마이너하여 커뮤니티가 작음 )

- 유사 분야와의 경쟁 ( 비과학적 학문(경영, 광고, 마케팅 등 사회조사를 포함하지 않는 학문) 과 유사하게 바라봄 )

 

조직과 광고는 매우 비전이 있는 학문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이 조직과 광고는 일상에서 반드시 필요한 학문입니다. 누구나 소비자가 되고, 언젠가 판매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행동으로 가장 적합한 메시지를 찾고 브랜드 가치를 만들고 올바른 경영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해답에 가까운 예측과 결과를 제공하는 학문이기 때문입니다.

소비자들과 조직을 대하는 것에 있어 개인의 경험으로 결정하고 운에 기대는 것이 아니라, 더 가치 있는 기업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는 학문이며, 전문 영역에 해당하므로 일반 직원들과의 차이가 있습니다.

관련학과가 아닌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전문성보단 경험에 기대는 경우가 많지만 종국에는 모든 기업이 어떠한 결과를 얻기 위한 히스토리나 데이터를 가지기 원하며 해당 데이터로 실수나 실패를 줄이기 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의 세상에서 조직심리학과 광고심리학은 필수적으로 필요한 학문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두 학문은 학부 수준을 넘어 석사 이상의 수준이 되어야 활용가능합니다. 왜냐하면, 시장조사, 직원 역량 확인을 위해선 질적/양적 조사의 경험과 해당 결과에 대한 해석 및 시사점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취업처에 대해 예를 들어 줄 수 있나요?

네, 광고심리학을 전공한 석사로써 동기 및 선후배의 이야기들로 예시들을 말해드리겠습니다.

먼저, 광고심리학을 전공한 분들은 IT 기업의 마케터, 조사회사, 온라인 광고 회사에 취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리학과 통계학을 알고 있는 직원을 뽑길 원하기 때문입니다. FGI와 같은 질적조사도 직접 운영하고 분석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또한, 조직심리학은 교육 분야에서 척도를 만드시는 분도 계시고 대기업 임원 선발에 필요한 문제를 만드는 분도 계십니다.

이 분야는 생각보다 높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업에서 인적자원관리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대부분 취업을 꿈에 두고 공부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 역시 단순히 심리학이 좋아서 공부한 케이스이기 때문에 취업률을 염두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졸업 후 일을 한다면 이라는 가정을 해보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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