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이 유사과학이라고?
많은 학생들이 심리학과에 진학하기 전에 심리테스트나 짧막한 심리학 강의를 보고 심리학이 좋아서 접근하는 일이 많습니다. 하지만 막상 진학하고 보면, 이건 뭐, 문과가 아닌 이과죠. 과학이기 때문입니다.
혹자는 무슨 심리학이 과학이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아닌 학문인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MBTI나 심리학 이론들을 감히 유사과학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모든 지식은 아는 만큼 보이게 된다고 하지만, 심리학을 맹신하자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위 사례와 같이, 심리학을 잘모르면 아래와 같은 상황도 벌어집니다.
아직도 심리학이 과학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다음 요인들을 모르기 때문일 것입니다.
목차
과학적 측면에서의 정신과와 심리학의 대비
의학에서의 정신과와 심리학의 차이는 약물 치료 가능 여부에서 비롯됩니다. 정신과는 직접 약물을 적용할 수 있지만, 심리학에서는 피상담자를 다루며 약물 처방이 불가능합니다. 여기서 객관적 방법은 실증주의를 통해 인간 행동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검증하는 방법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정신건강 평가를 위한 정형화된 질문지(MMPI)는 이미 객관적 자료로 인정받은 방법입니다.
심리학적 측정의 효과적인 방법과 자연과학의 접근
심리학은 자연과학과 달리 인간의 행동을 측정하기 위해 객관적인 방법을 찾는 것이 어렵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그러나 손의 땀 분비, 심박수, 호흡 빈도 등을 통한 불안 상태의 측정은 생물학적으로 기술 가능하며, 이를 통해 객관적으로 불안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실험의 반복과 통계적 방법을 통해 결과의 일반화를 고려하는 것은 자연과학에서도 흔한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불안 측정을 위해 교감신경의 활성화를 다양한 실험에서 반복하여 통계적으로 검증합니다.
과학적 방법으로의 심리학의 접근과 프로이트 이론의 한계
심리학이 비과학적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은 주로 프로이트의 이론을 강조하며 심리학을 유사과학으로 치부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심리학에서는 뇌와 뉴런, 조사방법론 등을 통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프로이트의 이론은 유명하지만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어렵고 현대 심리학에서는 비과학적으로 취급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뇌의 구조와 기능을 연구하여 행동 패턴의 과학적 기반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심리학의 기여와 오해에 대한 오만과 편견
심리학에 대한 오만과 편견은 주로 주관적인 성격, 복잡성과 다양성, 객관적인 측정의 어려움, 인과관계의 복잡성에서 비롯됩니다. 그러나 심리학은 개인의 내부 경험을 이해하고 예측하기 위해 과학적 방법을 사용하며,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분야입니다. 예를 들어, 범죄심리학적 연구를 통해 범인의 행동을 예측하고 예방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심리학의 본질과 사회적 편견으로 인한 오해
주관적 성격, 심리학의 복잡성과 다양성, 객관적인 측정의 어려움, 인과관계의 복잡성 등이 심리학을 유사과학으로 오해하는 이유로 지적됩니다. 그러나 심리학은 과학적 방법과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심리적 현상을 이해하고 설명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심리학적 연구를 통해 객관적이고 일반화 가능한 지식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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