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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ing/Market Rearch

[2023 배달 시장] 배달 서비스는 지속 성장할까?/배달앱순위는?

by Fact_Psychology&advertisement 2023.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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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서비스는 계속 잘될 수 있을까?

 

배민, 요기요, 쿠팡이츠 배달 앱들은 지속 성장할 수 있을까요?

아마도 시장 상황상 지속 성장하고 나아가 발전할 수 있다는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독일의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에서 배달의 민족을 인수하는 상황을 보면 말이죠.

코로나로 더욱 힘을 입었던 배달 업계, 배달 앱 서비스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사업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매우 좋은 아이템이었기 때문에 충분히 지속될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다만, 확장이나 발전은 두고봐야할 것 같습니다.

아래 이어질 내용에 거의 모든 배달 어플을 개발한 기업들의 당기손이익이 -(마니너스)로 지속되는 것과

배달앱의 수익성이 저조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우아한 형제들의 영업손실은 2020년 112억원에서, 2021년 757억원
출처 : 인사이트코리아(http://www.insightkorea.co.kr)

 

 

 

감히, 추측컨데, 배달의 민족, 요기요와 같은 배달 서비스 어플의 경쟁사는 동종 업계가 아닌 검색 포털 업계로 확장될 것입니다.

배달의 민족은 직접 음식을 운영하는 것이 아닌, 음식점과 소비자를 이어주는 플랫폼입니다.

첫번 째 수익구조는 입점 및 광고입니다.

아마 이미 울며 겨자먹기로 배민에 참여하고 있는 음식점들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구글이나 네이버의 광고 기술을 빌려서라도 합리적인 광고 매체가 되었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리뷰 별점 시스템이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를 불편하게 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리뷰를 담보로 받는 서비스, 개인적으로 맛이 없어도 1점을 주면 가게는 곤란한 상황. 맛집이 어딘지 혼동되는 소비자, 악순환의 반복이라 보여집니다.

대안으로는 총 주문 횟수 및 1인당 반복 주문 횟수를 보여주는 게 조금 더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솔직한 의견들이 반영되어야 광고도 광고로서의 효과를 볼 것입니다.

정식적인 광고보다 리뷰 작업을 돌리고 싶어할 음식점과 이를 이용할 광고대행업체가 눈에 선하기 떄문입니다.

배달 업체

꼭 한가지 짚어야 할점은 배달 앱 서비스들은 IT업이지, 배달업계가 아닙니다. 그 장면이 배달과 상호작용하는 것은

분명하며, 영향을 받고 있는 것도 맞습니다.

아래 내용들을 보시면서, 동종 업계를 꿈꾸시기 보다 같은 구조에 다른 제품군을 선택하시는 것이

현명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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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서비스별 매출(2022년 기준)

배달의 민족

  • 기업명 : (주) 우아한 형제들
  • 업력 : 13년차 (2011년 3월 10일 설립)
  • 기업형태 : 스타트업
  • 사원수 : 2010명
  • 매출액 : 2조 291억 6,836만원
  • 평균 연봉 : 7,354만원

매출액 성장률(출처 : 사람인)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을 보면 투자 받아 성장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응당 많은 이벤트와 체리피커를 두려워 하지 않는 프로모션을 보면 예상 가능하기도 합니다.

 

당기순이익(출처 : 사람인)

 

 

당기 순이익은 쉽게 설명하면, 진짜 순이익입니다. 마이너스가 기록된 것은 운영하면서 많은 비용을 소비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요기요

  • 기업명 : (주) 위대한 상상
  • 업력 : 13년차 (2011년 11월 18일 설립) - 배달의 민족과 같은 년도
  • 기업형태 : 중견기업
  • 사원수 : 1,236명
  • 매출액 : 2,377억 4천만원 (2021.12.31)
  • 평균 연봉 : 5,000만원
  • 당기손이익 : -212억

쿠팡잇츠 ( 쿠팡 수익과 별도로 확인 어려우므로 다소 추상적)

  • 기업명 :쿠팡이츠서비스(유) 
  • 업력 : 3년차 (2021년 4월 14일 설립) - 앞의 두 기업보다 10년 낮음
  • 기업형태 : 중견기업
  • 사원수 : 28 명 (382명, 
  • 매출액 : 4,414조 7천억원 
  • 평균 연봉 : 4,103만원
  • 당기손이익 :정보 없음

아무래도 e-commerce인 쿠팡과 혼동되는 자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신뢰로운 내용은 3년차에 28명 정도이겠네요.

순이익등을 가린 것은 안봐도 마이너스란 이야기 같습니다.

배달 서비스 앱 전망

앞서 내용들만 보면 전망이 좋지 않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충분히 많이 시켜먹고 외식 빈도도 늘었지만, 경제상황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점자 그 수가 감소할 것이고,

소비자의 감소는 음식점의 감소로 이어져 수익구조가 망가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배달앱 실제로 얼마나 이용할까?

오픈서베이(2023) 자료에 따르면 배달을 시키던 10명 중 3명 그 빈도를 줄였다고 합니다.

저 역시 이에 공감합니다. 다이어트+경제적 여건이 배달을 줄이게 하더군요.

여기에서 가장 큰 핵심은 배달앱의 수익이 올라가야하는 것과 악화된 경제 상황으로 배달에 소비되는 비용을 크게 체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출처 : 오픈서베이, 배달 서비스 트렌드 리포트 2023(https://docs.opensurvey.co.kr/report/opensurvey_trend_delivery_2023.pdf)

 

 

그렇다고 외식 자체가 줄어든 것은 아닙니다.

포장 및 테이크 아웃은 40% 증가했기 때문이죠.

 

 

아직 전화의 빈도가 높은 것은 의외입니다.

가게 방문이 높은 이유는 최근 방문으로 테이크 아웃이나 포장 구매를 하는 소비자가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코로나가 완화되고 생긴 현상으로

퇴근 후 집에 가는 길에 포장을 받아가는 경우도 많아졌다고 합니다.

 

 

외식 업계 전체 이용 빈도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22년 대비 23년에는 배달 이용률은 30.1%로 예년 대비 -9.3% 감소 하였습니다.

반면 식당/카페에서의 취식은 11% 증가하였죠.

코로나 이후에 밖에서 먹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것을 뜻하기도 합니다.

 

그럼, 배달 앱 서비스는 계속 침채기를 가질까요?

아직 희망은 있습니다.

이제 배달을 전화로 하는 시기가 완전히 넘어갔기 때문입니다.

 

 

비대면으로 메뉴를 보며 선택하고 쿠폰받고, 문 앞에 두고 문자까지

이 편안함을 대채해줄 만한 서비스는 당분간은 나오기 힘들 것 같습니다.

 

누구라도 시장을 장기적으로 가져가면 지속적으로 매출이 날 수 있는 구조로는 보입니다.

 

그리고 이제, 치킨 정도 5~10년 전의 외식과는 많이 다른 분위기입니다.

언제든 편하게 먹고 비싸졌다고 하지만, 예전에 어쩌다 먹는 음식이 아닌게 되버렸죠.

국가대표 뛰는 스포츠 경기날은 반드시 시켜먹게 될 테니 말이죠.

 

 

배달 앱 순위 및 해외 시장

국내 배달앱 순위

국내 배달 앱 중 어떤 배달앱의 이용률이 높을까요?, 예상가능할지 모르겠지만 배민입니다.

마케터로서 배민은 아주 마케팅을 잘하는 기업으로 보여집니다. 요기요도 최근 업데이트를 보면 소비자를 위한 기능들을 추가하는 것으로 보여지지만, 배민은 '브랜딩'에 대한 지식이 있는 사람이 마케팅을 하고 있음이 보여집니다.

배민이라는 브랜드에 성격과 아이덴티티를 굳건히 가져가려는 게 보입니다.

편리함을 넘어 재미를 함께 주고 싶어하는 듯 문구나 캐릭터를 매우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이러한 상징(symbol)은 다른 배달앱에서 드러나지 않는 특징입니다.

현재까지는 지속해서 이어갈 수 있는 서비스는 배민이 유력해보입니다.

좀 더 깊이 들어가 심리학을 통한다면, 더 나은 프로모션과 이벤트 진행, 서비스 기획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시장에서 원하는 바를 명확히 짚고 장기적이 관점으로 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다른 서비스들이 획기적인 아이템을 보여준다면 언제든 뒤집어 질 수 있는 가능성도 없진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많은 투자를 한 배민은 수익을 걷어드리기 위한 방법을 실현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국내 배달앱 순위

2023.04.06 - [Marketing] - 광고심리학이란? - 왜 필요한걸까?

 

 

글로벌 배달 서비스 시장 전망

배달앱 글로벌 시장

 

 

2020년 기준 글로벌 배달 앱/웹 서비스 시장 규모는 2,690억 달러로 추산됩니다. 이는 전년 대비 27% 성장한 수치입니다. 배달 앱/웹 서비스 시장에서 가장 큰 시장을 차지하는 지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이며, 다음으로 북미와 유럽이 차례로 이어집니다.

배달 앱/웹 서비스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식 카테고리는 패스트 푸드이며, 다음으로는 중식, 일식, 한식 등이 이어집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생필품, 의약품 등을 배달하는 서비스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Uber Eats와 DoorDash, 중국의 Meituan Waimai가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의 Just Eat Takeaway는 유럽에서 큰 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며, 영국의 Deliveroo와 인도의 Swiggy, Zomato도 각자의 지역에서 큰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Uber Eats와 DoorDash는 미국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Meituan Waimai는 중국 시장에서 강력한 지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Just Eat Takeaway는 유럽 시장에서 다양한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Deliveroo와 Swiggy, Zomato는 각각 영국과 인도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Grubhub은 미국 시장에서 경쟁 업체와의 합작지만 강력한 기업인 Delivery Hero는 독일을 기반으로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Glovo는 스페인을 중심으로 유럽과 라틴 아메리카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배달 앱/웹 서비스 시장은 높은 성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배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더욱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배달 앱/웹 서비스 시장은 지역별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중국에서는 Meituan Waimai와 Ele.me가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가 높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해외 배달 앱/웹 순위 TOP 10

전세계 배달앱 순위

우리 어떤 민족입니까? 배달의 민족! 그럼, 우리만 배달의 민족입니까?

아닙니다.

글로벌 기업들도 배달 서비스로 많은 매출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해외 배달 서비스도 많으며 다음은 그 중 매출액 순으로 top10에 대한 설명입니다.

Uber Eats: 미국의 승차 공유 서비스 우버(Uber)의 배달 서비스 브랜드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배달 음식 서비스 중 하나입니다. 2021년 현재, 미국을 비롯해 다양한 국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DoorDash: 미국의 배달 앱으로, 미국 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배달 음식 서비스 중 하나입니다. 미국의 많은 지역에서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요리사, 음식점, 배달원 등 모두를 지원하는 종합적인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Just Eat Takeaway: 네덜란드의 음식 배달 서비스 회사로, 유럽 및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0년 12월 기준으로 네덜란드를 비롯해 23개국에서 활동 중이며, 10만 개 이상의 음식점과 제휴하고 있습니다.

Meituan Dianping: 중국의 인기 있는 온라인 배달 및 생활 서비스 플랫폼입니다. 전국적으로 거대한 배달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음식뿐만 아니라 여행, 엔터테인먼트, 티켓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Deliveroo: 영국의 배달 앱으로, 다양한 음식점과 제휴하여 빠른 배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문 고객이 주문한 음식을 직접 수령하여 배달하는 전문 배달원 인력 구성을 중시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국가에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Grubhub: 미국의 배달 앱으로, 전국적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음식점과 제휴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미국 배달 시장에서 약 26%의 점유율을 차지했습니다.

Swiggy: 인도의 인기 있는 배달 앱으로, 인도 내에서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음식점과 제휴하며, 인도내의 다양한 지역에서 빠른 배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Swiggy는 매년 매출과 사용자 수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2021년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인도의 배달 음식 서비스 중 하나입니다.

Delivery Hero: 독일의 배달 앱으로, 유럽 및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Just Eat Takeaway와 유사한 형태로 음식점과의 제휴를 중시하며, 매년 매출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Wolt: 핀란드의 배달 앱으로, 핀란드를 비롯해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다양한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주로 빠른 배송과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중시하여 사용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Glovo: 스페인의 배달 앱으로, 유럽 및 일부 아시아, 아프리카 국가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제적인 확장을 계속하면서,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매출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순위 기업명 점유율 연간 매출액 (단위: 억 원) 국가/지역 설립 연도
1 Uber Eats 28.7% $45.7B 미국 2014
2 DoorDash 21.8% $37.2B 미국 2013
3 Meituan Waimai 14.6% $37.7B 중국 2010
4 Just Eat Takeaway 12.1% $8.8B 네덜란드 2000
5 Deliveroo 5.5% $3.3B 영국 2013
6 Swiggy 5.5% $1.3B 인도 2014
7 Zomato 3.9% $1.2B 인도 2008
8 Grubhub 2.5% $2.5B 미국 2004
9 Delivery Hero 2.3% $3.5B 독일 2011
10 Glovo 1.7% $1B 스페인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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